2012년 9월 16일 일요일



 作家의 말

시를 말하기 좋은계절,  이 가을에 시집을 펴내게 됬어요.
평소 써 두었던 것들을 모아 시단에 얼굴을 내밀게 됬지요.
이름하여  '시하는 이 아름다워" 인데 여기 몇마디를 적어야 겠습니다.

나는 시 읽기, 쓰기, 감상하기 보다는 '시하기' 를 주장해 왔지요.
詩的 行爲主義 이라 하지요
실은, 여러 모임에서 시 이야기를 꺼내면 썰렁해 진다 이 말입니다
글세요 요지음 우리 사는 세상이 좀 그래요,

그런데,  좀  마음을 가담으면 그렇지 않을 때도 있어요
시란 것이 별 것이 겠어요. 우리 곁에 늘 있어 느끼고 행하면 '시 드라' 이겁니다.
언어의 예술, 감동의 창조적 직관, 다 좋은데요,  다 잊어 버리고 그냥 시를
해 보세요. 멋있어요. 쓰지 말고 읽지 말고 느끼면 바로 행동으로 옮기면 되요.
시인이 혹시 겉으로 썰렁해도  마음만은 "멋있어요" 옷도 멋있게  입고
말도 멋있게 하고, 차도 멋있게 마셔요.

멋있게 안 사시겠어요? 그 방법을 나 나름데로 여기에 널어 놓았어요. 

이 시집 내는데 늘 평을 해주던 아내 동양화가 정호문, 미국에 있는 아이들 선희 본희 형준이
그리고 출판에 큰 도움을 주신 엠아이지 및 문학저널의 편집인 소설가 김창동 선생께
감사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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