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하사
시하는 사람들의 약자로 고유어의 조형어 입니다
2012년 9월 7일 금요일
마음을 비우세요
윤화진
마음을 비우세요
그 넓고 깊은 곳을
시로 채워 봐요
흥겹고 애듯하게 품어도
조막만한 덩어리인데
깨끗이 씻어내고
마음을 토해 내면 시가 되요
하야코 투명한 시가
당신을 울릴거에요
마을을 비우고 시로 채우면
세상이 모두 당신 거에요
억울할 때 쓰는 말
욕심이 가득 할때 쓰는말
시를 쓸때 더 필요해요
마음을 비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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