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감한 사람을 위한 시 윤화진 짧을 수록 마음이 놓인다 계륵(鷄肋)을 읽을 고민이 살어진다 그래도 내 시는 길어만 간다 신부님과 전철안에서 마주 쳤다 성당 안애서 보다는 코드가 다르다 맹인이 틀어주는 찬송가는 우렁차다 사람들 틈사이를 휘졌고 가서 돈을 쥐어준다 용감한 신부님 신부님, 그 모습 보니 마음이 아파요 병원에 가보지 그래요 그런 약이 없데요 의료 보험하고 교회하고 마음의 진통제 합작으로 만들어 공짜로 나누어 주면 어때요 그래도 낳지 않으면 영안실 예약해야죠 천당가는 지름 길을 알어야해요 사람들 틈사이 휘졌고 다니며 돈을 쥐어 주면 좀 낳을 것 같아요 우리는 좀 용감해야 해요 계륵/鷄肋; 닭의 갈비뼈처럼 버리기도 아까웁고 별 소용이 없는 것을 가르켜 하는 말. |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