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6일 수요일


      그리움

                              윤뢰진

그리움을 안개로 가릴 수 있을 까?
못 잊어 떠난 겨울 나그네
보리수 한잎

봄이되어 돌아 오니
피 맺친 파란나비가  되버렸네

님께로 날아 가려하오
안개를 거처주오
맑은 하늘  훨훨 날아 
그라움은 가득 안고 
석양이 지기 전에
분흥색 장미같은
님께로 가려하오

보리수 뒤로하고 떠난
겨울 나그네
다시는 싫어요
보리수 한 잎  따서
다시 떠나고 싶지 않어요.
파란나비의 비극은 싫어요
떠나던 날 안개속의 그리움
다시는 하지 않으렵니다.
어찌, 그리 그리움만 안고서
떠날 수야 있겠소


*  Schubert 의 가곡 겨울나그네 중의 보리수의
   비화를 아시나요 ?. 그 곡과 가사를 한번 시간이
   되면 다시 감상하기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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