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15일 화요일


      시의 핵
                    윤뢰진

시란 것이 모두 다 읽을 거리가 못 되지요
시인은 뢰관을 당길때 까지 흐느적 거려요
한 두게 핵을 찾으려 헤메다가
혹시 찾으면 혼돈이 시작되고
타락의 문으로 들어가지요
자만 비슷한 같은 거에요
도적이 금은방 문고리 틀듯해요
시인은 손님울 달래고
몸치장도 하고
금은 보석으로 핲날을 약속합니다
실은 시 보다 금은 보석을 더 좋아 하지요
시 없이 못 산다고 해메 다녀도 
강가의 싸리나무 만도 못해
흐르는 강물위에
시큼한 시의 핵을 흘려 보내죠


** 시인이 금은방 주인들 처럼 보인다. 금은 보석을
차려 놓고 사라고 부축인다.
세상은 보지 못했던 금은 보석을 흠모한다.
사람에게 보이려는 유치한 심리적 타락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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