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5일 토요일



    생성소멸영구불멸

                                   윤화진

무얼 믿고 어덯게 살라는 건지
도통 모르겠네
알었다 한들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바람이 불고 별이 빛나고
꽃이 피고 열매가 맺고
사과 하나 따서 한입 물고
비단잉어는 짝지어 다니고
영화관엔 돈내고 들어가서
팝콘 한줌 입에 털어 넣고
선거 이겼다고 품세 내고
생겼다 살아지는 것들 이지
성당문이나 두두려 보라
영구 불멸이 거기 있단다
좋지 좋지 얼시구 좋지
포기의 춤을 춘다
흥이 있어, 흥... 얼시구 얼시구
나는 잠시 또는 영구히 살어 있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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