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량도에서
윤뢰진
삼천포 앞바다 작은 섬 둘
정다운 연인섬 상 하도라 하네
떨어져 살아온지 수천년을
이제사 사랑교라 이름지고서
헤어졌던 인연들의 전설을 풀자
다시는 해여지지 말자며 다짐을 하네
아! 사량도 사랑교는 한이 없어라
불모산 옥녀봉 바라보면서
세월따라 흘러온 사량도 전설
이제는 만남의 행복을 다시 찾고서
사랑교 한 가운데 거닐어 보고
헤여져 살아온 숙명을 잊어 버리고
다시는 헤여지지 말자며 다짐을 하네
아! 사량도 사랑교는 끝이 없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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