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28일 토요일


오바마가 좋아한 시인

                                윤화진

흙백 의 갈등과 차별은
우리 좌우의 갈등과 경멸 쯤 되는가

오바마는 젊어서 부터 이런 갈등을 풀어 주는
엘리자베스 알렉산더의 시를 유난이 좋아 했다

어이없는 흙인 대통령에 당황한 백인들
유래없이 멋있는 취임연설도 썰렁하게 들렸다

서먹 서머해진 분위기
그 흙인 시인 엘리자베스
그녀의  시
그 시  한 수가 얼음짱 보다
두거운 벽을 녹히고 있었다.
일직이 시의 기능이 이렇게 큰 적이 있었을 가

시는 어름 벽을 녹힌 것이 아니라
역사를 녹혔다
시가 갈등의 역사를 넘어 섰다

인종 차별
이념 대립도
정치나 신앙이 아니라
시로서 극복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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