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장사
윤화진
요지움 화환을 크게 만들어 파는 사람들 의
향기가 그윽해야 할 이야기가
서글픈 사기극이 됬어요
축하와 조의를 표하는 화환들이
재탕 삼탕 쓰레기로 쓸려나갈 꽃으로 가득 차고.
내노라는 이름을 큰 화환에 올리려 하고
받는 사람 겉치래만 번드르하면 되고
개그의 좋은 자료가 되지요
보드레르의 악의 꽃을 여기서 다시 봅니다
위선 과 악으로 가득찬 장면인데
삶의 진정성을 태스트하는 좋은 케이스가 되지요
사랑의 꽃향기가 그리운 사절이지요
11/2/1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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