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진
사진은 웃고 있지요
좋은 인상만 남기려 애쓰던 선배
병 문안 자리에서
사람들 맏나거든 아프다는 말 말어 달라고 신신 당부 하는데
걱정 마시고 퇴원 이나 빨리 하시라고
위안을 하지요.
하얀 국화꽃에 쌓여서
늘 하듯 웃는 얼굴로
고쳐 가며 사는 인생을 배워 보라고
좀 더 쉽게 살어 보라고
아웅 다웅 살아서 득 될 것 없다고
떠날때 까지
인생 교육훈련 받어 왔다고
웃으며 말을 건내지요
영정 사진이 더 선명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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