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하사
시하는 사람들의 약자로 고유어의 조형어 입니다
2012년 1월 11일 수요일
눈을 감고서
윤화진
눈을 감으면 내가 보이고
눈를 뜨면 나는 살아져요
나를 찾아 나서는 길
눈감고 눈속 깊이 찾아들면
아무 것도 없는 텅빈 하얀 공간에
서
들리는 소리
오늘 참 잘 했어
내일도 모래도 잘 하고 지내
또 찾아 올테니까
잘 하고 지내요.
눈을 감으면 내가 보여요.
눈뜨고 사는 사람들 불쌍 해요
자신을 못 보고 건성으로 살어요
죽어서도 자신을 못 찾고
해매며 지낼까 걱정이 되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최근 게시물
이전 게시물
홈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