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하사
시하는 사람들의 약자로 고유어의 조형어 입니다
2012년 1월 7일 토요일
한 해를 보내며
한 해를 보내며
- 비몽사몽의 시를 다시 시작한다-
윤화진
한해가 가면 남는 것이 무었인가
손에 잡히는 바람은 새어 나가고
묻어나는 세월의 이끼는
푸르다 못해 검게 타 들어 갇다
황홀하게 물든 석양이
다시 바다로 가라 앉을때
새 해 맞을 내 가슴은 설래이고
어두운 새벽바다, 희망의 북소리
내 영혼을 다시 일깨워
비몽사몽의 시를 다시 시작한다
시는 외로운 인생의 둘도 없는 나의 친구
가자,
새해을 맞으려
새벽 바다로 나가 비몽사봉의 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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