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하사
시하는 사람들의 약자로 고유어의 조형어 입니다
2012년 1월 9일 월요일
시 와 차 한잔
윤화진
늦 가을
우수에 찬 시 한수
낙엽 띠운 찻잔에
풀어
마신다.
차잔에 차를 풀어
즐길 줄 알었으면
인생의 1/3쯤
시를 풀어 마셨으면
1/2쯤은 느겼을 텐데
차와 시를 같은 식으로
즐기며 마신다
이 가을에
차 한잔 드립니다
시 한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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