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하사
시하는 사람들의 약자로 고유어의 조형어 입니다
2012년 1월 10일 화요일
하노이의 밤
윤화진
눈 웃음은 보이는데
전혀
반가워 하는 기색은 없고
바라는 보는데
전혀 보는 듯하지 안네
순대 한접시
'처음처럽' 소주 한병 시키고
귀찮은 손님이 되버렸네
하노이의 밤
평양관 식당에는
초점 없는 그녀들의 맑은 눈
그들 만의 정지된 세상
훈련된 눈동자
서글퍼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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