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하사
시하는 사람들의 약자로 고유어의 조형어 입니다
2012년 1월 10일 화요일
먹이
윤화진
잉어떼가 몰려 들어
먹이 찾아 서로 싸우는데
입 쩍 벌리고 훠져대며
먹이 모리하는 덩치 큰 잉어놈이
마치
우리 재벌들 처럼 보여
나
는 숨을 몰아 쉬고 있었지
쩍 벌린 입 모양이 돈 거둬 드리는
삼태기 처럼보이고
작은 잉어놈들 등 터지며 쫏겨나는 모습
시장 바닥 노
점상 밀려나는 모습 같아서
웃고 만 있을 수 없었지
돌맹이 하나 집어 덩치 큰놈에게
냅다 던지고 돌아 섯지
잉어 놈들도 노나먹는 법을 배워야 하는데
속이 후련하지 못했지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최근 게시물
이전 게시물
홈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댓글 없음:
댓글 쓰기